국민의힘과 정부가 조금 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책과 중대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참석자들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그때 그 기억을 다시 되살려서 야당은 민생 경제는 상관없이 민주당부터 살고자 하는 식의 선전선동에 매달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당이 국민들의 여러 가지 의문사항들, 또 관심사항들에 대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일일 브리핑을 시작하는 등 괴담 바로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해양 방사능에 대한 조사의 확대라든지 수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국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추가 대책을 논의해서 국민들께 알려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또한, 벌써 여름에 접어든 뜨거운 날씨로 인해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노인과 아동,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 어떻게 끼니를 잘 이어갈 수 있게 할 것인지 하는 것도 오늘 우리가 같이 논의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중대범죄 신상공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가 과거의 제도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여성과 아이를 둔 부모들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정책위의장님께서 돌려차기3법 발의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 포함해서 효율적 방안들이 오늘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한말씀 더드리면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님 생신이셔서 축하를 드립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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